'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동휘, 종남서 4인방 유쾌한 모습 포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5 18:32:53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수사반장 1958')
(사진='수사반장 1958')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인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공조>, <창궐>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성훈 감독, 신예 김영신 작가와 함께 드라마 <김과장>, <열혈사제>, <빈센조>를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의기투합해 '프리퀄의 좋을 예'라는 호평과 함께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무엇보다 <수사반장> 속 전설의 형사들을 재림시킨 이제훈(박영한 역), 이동휘(김상순 역), 최우성(조경환 역), 윤현수(서호정 역)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수사반장 1958>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소위 종남서 '수벤저스'로 불리는 네 사람은 극중 황천시 소도둑 검거율 1위에 빛나던 형사 박영한이 부정부패의 천국인 종남서 발령 후 온갖 비리들이 만연한 종남서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기 위해 꾸린 팀. 이처럼 불의에 맞서기 위해 한데 뭉친 혈기왕성한 네 형사는 마치 삼국지를 연상시키는 인물구도로 <수사반장 1958>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수사반장 1958')
(사진='수사반장 1958')

먼저 이제훈이 연기하는 청년 박영한은 촉도 좋고 넉살도 좋고 인물도 좋은 촌놈 형사. 쇠뿔 같은 단단함과 불 같은 정의감을 바탕으로 불의에 맞서고 있는 박영한은 팀을 꾸린 이후 든든한 리더십과 노련한 판단력으로 팀을 이끌며 종남서 수사 1반의 '유비'로 활약하고 있다.

반면 '나쁜 놈들 물어 뜯는 종남서 미친개' 김상순은 극 초반 반항심 가득하고 심드렁한 면모 탓에 종남서 요주의 인물로 통했으나 수사 1반으로 자리를 옮겨 자신이 바라온 수사를 하기 시작하자, 의외의 깍듯함과 용맹함으로 박영한을 도우며 유비의 왼팔 '관우 운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괴력의 쌀집 일꾼에서 종남서 불곰 형사가 된 조경환,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찰의 꿈을 선택한 명문대 출신의 브레인 서호정은 우직하고 충성스러운 '장비'와 천재적 지략가 '제갈량'을 연상케 하며 삼국지 영웅들의 익살스러운 변주를 보 여준다.

(사진='수사반장 1958')
(사진='수사반장 1958')

한편 종남서 4인방 캐릭터가 각각의 매력을 뽐낼 수 있었던 비결로는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의 캐릭터 소화능력은 물론 서로가 서로를 빛내 주는 완벽한 팀워크를 꼽을 수 있다.

앞선 인터뷰를 통해 이제훈은 "대상보다 베스트 팀워크상을 받고 싶다"라고 선언한 바 있고, 이동휘 역시 "우리들이 이제훈 배우의 뒷모습을 보면서 따라가는 신들이 많았는데 촬영 중반 이후부터는 누구보다 든든하더라"라며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를 밝힌 바 있다.

이는 화면 속에 담기는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결코 허투루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한편 지난 3, 4화 에피소드에서는 '종남서 수사 1반'이 원팀으로서 '은행강도 사건', '보육원 영아 살인사건'을 차례로 수사하며, 각자의 장점을 살린 팀플레이로 사건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종남서 수사 1반'이 끈끈한 팀케미를 발산하기 시작하며 향후 이들의 행보를 주목케 한 바 있다. 이에 마치 삼국지 속 영웅들의 이야기처럼, 돈과 권력을 등에 업은 범죄자들과 맞서며 새로운 전설의 주인공이 될 종남서 4인방의 활약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