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안 올릴래?” 배지환, 멀티히트 기록하며 타율 4할 돌파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05 10: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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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배지환은 5일(한국시간) 빅토리필드에서 열린 버팔로 바이손스(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리플A)와 홈경기 1번 좌익수 출전, 3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 0.404를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1.081까지 올라갔다.



1회부터 소득이 있었다. 버팔로 선발 트로이 왓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하며 문을 열었다.

이후 제이크 램의 2루타에 이어 빌리 맥키니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2회에는 2사 2루에서 같은 투수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리며 2루에 있던 질베르토 셀레스티노를 불러들여 타점을 기록했다.

출루한 김에 2루 도루까지 시도했으나 2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7회 타석에서 볼넷까지 기록하며 세 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그의 활약에도 팀은 3-9로 졌다.

이날 경기로 배지환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출루하는 기염을 토했다.

2루수, 중견수가 주포지션인 그는 이날 경기에서는 좌익수로 나서며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음도 어필했다.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한 배지환은 트리플A 재활 경기 도중 마이너 옵션되면서 현재 트리플A에서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중이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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