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 날씨, 아이와 주말 즐길 수 있을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04 20:27: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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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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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기대하는 나들이 계획에 비 소식이 다시 한 번 걸림돌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날에는 비가 예보되어, 많은 가정이 실내 놀이 공간으로 발길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KB국민카드의 최근 5년간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비가 내린 지난해 어린이날에는 영화관을 찾은 가정이 전체의 72%에 달해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였다. 이어 키즈카페 15%, 공연장 11%, 그리고 미술관 및 전시장이 2%로 뒤따랐다.

반면, 맑은 날씨의 어린이날에는 야외 나들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맑았던 어린이날에는 야외 나들이 업종 매출이 5월 일평균 대비 223%, 실내 관람 업종 매출이 132%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5월 가정의 달 중에서도 어린이날은 매출액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5년 평균 매출액은 5월 일평균보다 125% 높았다. 이는 근로자의 날 매출 증가율 49%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기상청은 5일 밤부터 6일 오전 사이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며, 이로 인한 항공기나 선박의 결항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운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계곡 등 야외활동 시 급류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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