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강렬한 ‘모성’ 김용림 “연기 중 실제로 아들 남성훈의 뺨을 일곱 대나 때려”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30 05:35: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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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림이 지난 29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하여 고 남일우와의 로맨틱한 추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용림은 남편 남일우와의 사랑과 일상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그녀의 섬세하고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방송에서 김용림은 남일우가 자신의 휴대폰에 ‘상감’으로 저장되어 있다고 밝혀, 그의 다정한 성격을 회상했다.



그러나 그녀는 또한 남일우가 전통적인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음에도, 보름달이 뜬 밤 ‘저 달을 보며 우리가 같이 앉아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던 순간을 공유하며, 그의 사랑이 얼마나 꾸밈없고 일상 속에 녹아있었는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용림은 남일우가 건강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매일 같이 남산에서 명동까지 그녀를 집까지 데려다 준 사실을 공개하며 고인의 로맨틱한 면모를 부각시켰다.



배우 김수미는 이 둘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챙겨주며 그들의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용림은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서 독한 어머니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로 인해 생긴 ‘센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표현했다.

그녀는 “그 시절에는 드라마에 몰입하는 분위기가 너무 강해서 사람들이 수돗물조차 틀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하며, 드라마 촬영 중 남성훈의 뺨을 실제로 일곱 대나 때리며 연기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용림의 이번 공개는 그녀가 강한 이미지의 배우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따뜻하고 사려 깊은 인물임을 재확인시켜주었으며, 고 남일우에 대한 그리움을 새삼 느끼게 만들었다.

김용림의 이야기는 다양한 감정과 추억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각별한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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