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재준 “예비 아빠 된 후 잠옷 입고 취침…호칭은 ‘여보’로 합의”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30 00:23: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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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재준이 예비 아빠가 된 후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취미방 정리를 하는 모습이 화면에 담겼다.



강재준이 옷을 입고 취침하는 모습을 보였다. 달라진 그의 모습에 제작진이 의문을 표하자 강재준은 “제가 아이일 때 아버지가 맨몸으로 다닌다고 생각하니까 민망하더라”며 변화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가 “저게 어른이 되는 거다”라고 반응하자 이은형은 “제가 얘기했을 땐 귓등으로도 안 들었는데”라며 강재준의 변화를 반겼다. 이어 이지혜가 “다행이다 스스로 깨달았네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저도 이제 준비된 아빠로서 바지랑 티셔츠를 입는 노력을 시작을 해 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강재준의 잠옷 차림을 지켜본 김숙은 “반 바지도 아니고 긴 바지를 입고 잔 거냐”고 반응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의 달라진 호칭에 MC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이은형은 호칭이 ‘여보’가 된 이유에 대해 “17년 동안 호칭이 야, 너, 재준아, 은형아 이런 호칭이었는데”라며 “아이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하지 않느냐. 그걸 딱 알고 나니까 호칭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급하게 들더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은형의 말에 동의한 김구라가 “동현이가 외할머니한테 장모라고 했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음식 해줄까?”라는 강재준에 이은형이 “오늘은 내가 해 먹겠다. 간단하게 그냥 먹겠다”라고 서장훈은 “그동안 해준 게 별로 마음에 안 들었던 거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은형은 강재준에 “스케줄 없는 김에 날을 잡고 취미방 정리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강재준은 “취미방 쉽지 않은 싸움이 될 텐데”라며 곤란함을 표했다.

강재준은 취미 방이 정리가 안 되는 이유를 “다 버릴 수가 없다. 신발 하나하나 다 스토리가 있는 신발들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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