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인생 스토리, ‘눈물의 여왕’ 박성훈, “재벌설 속 7년간의 반지하 생활 고백”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4-28 19:06: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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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이 ‘유퀴즈’에서 과거의 아픔과 반지하 삶과 고군분투의 날들의 삶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28일 오후,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박성훈이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인기 있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의 악역으로 인해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드라마에서의 빌런으로서의 역할이 사랑보다는 미움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으며, 일상에서의 힘든 경험들을 솔직하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훈은 “드라마는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나 개인적으로는 큰 미움을 받고 있다”고 시작했다.

그는 “얼마 전 한 식당에서 실제로 등짝 스매싱을 맞았다”며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이어진 그의 이야기는 웃음기를 잃고, 과거의 어려웠던 시절로 이어졌다.

유재석은 박성훈에게 재벌이라는 소문에 대해 물었을 때, 그는 “고등학교 시절 집이 가난해져서 햄버거 하나 사 먹을 돈조차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7년 정도 반지하에서 살았고, 군대에서 휴가 나간다고 전화했을 때 어머니가 ‘안 나오면 안 되니’라고 말씀하셨다”며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렸다.



박성훈은 이러한 힘든 시절을 거치면서 얻은 강인함과 겸손함이 오늘날 그가 대중과의 소통에서 더욱 진솔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그의 과거를 통해 현재의 성공이 더욱 빛나는 순간이었다.

박성훈의 진솔한 고백은 그가 단순히 드라마 속 캐릭터가 아닌, 실제로 겪은 인생의 고난과 그로 인해 얻은 깊은 감정의 폭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로써 그는 단순한 배우를 넘어 한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공유하며 많은 이들의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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