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 ‘평균 45.2분’ 뛴 이강인, 리옹전에서도 벤치 대기... 조커로 ‘시즌 5호골’ 도전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4-22 03:19: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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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월 22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의 대결을 벌인다.

PSG는 4-4-2 포메이션이다.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마르코 아센시오,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좌·우 공격을 책임진다.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는 중원을 구성한다. 베랄두, 아슈라프 하키미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마르키뇨스, 다닐로 페레이라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킨다.





PSG는 올 시즌 리그앙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PSG는 올 시즌 리그앙 28경기에서 18승 9무 1패(승점 63점)를 기록 중이다. 리그앙 18개 구단 중 단독 선두다. PSG는 2위 AS 모나코에 승점 8점 앞선다.

PSG는 리옹전 포함 올 시즌 리그앙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리옹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조기 우승 확정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PSG는 올 시즌 홈에서 치른 리그앙 14경기에서 8승 5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9월 15일 니스에 2-3으로 패한 뒤 홈 11경기 무패(7승 4무)를 기록 중이다.

PSG는 지난해 9월 3일 원정에서 치른 리옹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4-1로 크게 이긴 기억이 있다. 리옹은 올 시즌 리그앙 29경기에서 12승 5무 12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러 있다. PSG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리옹을 크게 앞선다.

PSG 팀 분위기도 최상이다. PSG는 ‘난적’ FC 바르셀로나를 따돌리고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홈에서 치른 UCL 8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대결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PSG는 원정에서 치른 UCL 8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기며 역전 드라마를 쓰는 데 성공했다.

PSG는 올 시즌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도 올라 있는 상태다. 올 시즌 트레블이 가능한 상황.





이강인이 몇 분을 뛰든 존재감을 보일 필요가 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앙 17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UCL 8경기에선 1골 1도움. 쿠프 드 프랑스에선 2경기에 나섰다.

이강인은 2023 트로페 데 샹피옹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에 우승컵을 선물한 바 있다.

이강인은 PSG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다. 오른쪽 공격수로 시즌을 시작해 왼쪽 공격수, 처진 공격수, 플레이메이커, 중앙 미드필더, 왼쪽 윙백 등을 맡았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볼 소유 능력과 킥력을 높이 평가한다. 이강인이 경기에 나설 때마다 코너킥, 프리킥 등을 전담하는 건 이 때문.

이강인은 UCL 8강 1차전에선 선발로 나서 61분 뛰었다. UCL 8강 2차전에선 교체로 13분 뛰는 데 그쳤다. 이강인은 가장 최근 리그 경기였던 4월 7일 클레르몽전에서도 교체로 23분만 뛰었다.

이강인에겐 공격 포인트가 필요하다. 이강인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건 3월 17일 몽펠리에전이 마지막이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을 기록했다. 이후 5경기에선 침묵했다. 최근 5경기 평균 출전 시간도 45.2분에 머물러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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