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경남권은 오늘 새벽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며 낮 동안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 했다.

이와 함께 내일(4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1~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내일(4일)까지 아침 기온이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으나, 모레까지 낮 기온이 25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오늘(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2도, 울산시 9도, 경상남도 7~11도로 평년(8~14도)보다 1~3도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울산 23도, 경상남도 22~28도로 평년(21~25도)보다 1~4도 높겠다.

또 내일(4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4도, 울산시 11도, 경상남도 7~12도로 평년(8~14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23도, 울산 24도, 경상남도 23~27도로 평년(21~25도)보다 1~3도 높겠다.

아울러, 오늘(3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따라서,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