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준 골 취소’ 황선홍호의 무한 크로스, UAE 못 뚫었다…전반전 0-0 마무리 [U23 亞컵]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4-17 01:2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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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의 전반전 무한 크로스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및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안재준의 멋진 힐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듯했던 대한민국.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 및 취소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무한 크로스는 UAE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골키퍼 김정훈을 시작으로 조현택-황재원-서명관-변준수-홍시후-이강희-안재준-백상훈-강상윤-엄지성이 선발 출전했다.

UAE는 골키퍼 타우히드를 시작으로 알 테네이지-알 하마디-알 만수리-알 베드와위-알 블루시-하마드-알 발루시-베이더-아딜-술탄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10분 하마드에게 첫 슈팅을 허용한 대한민국. 전반 14분 이강희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했다. 그러나 타우히드의 선방에 골 소식은 없었다.

전반 19분에는 황재원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강상윤의 크로스, 안재준의 힐킥이 술탄을 맞고 들어가며 1-0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 및 골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한민국은 이후에도 점유율을 지배했으나 별 다른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좌우 무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문전에서 해결하는 장면은 없었다.

전반 41분 조현택의 날카로운 코너킥, 그리고 백상훈의 중거리 슈팅은 타우히드의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5분의 추가 시간에도 득점하지 못한 대한민국.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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