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 중소기업의 인증?시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13개 기관?단체와 합동으로 오는 24일 ‘제2차 인증?시험 실무 멘토링 아카데미’를 연다.

‘멘토링 아카데미’는 제품을 개발해 놓고도 인증획득이나 시험방법 등을 몰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대경중기청이 독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업 기관으로는 대경중기청을 비롯해 대구,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계명문화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대구·경북센터 등 산?학?연?관13개 기관이 있다.

멘토링 아카데미에서는 실무특강을 통해 인증?시험 관련 실무부터 노하우, 지원 정보까지 필수 지식과 상식을 원스톱 제공한다.

인증?시험 관련 현장 애로에 대해서는 전문기관들이 합동으로 멘토링을 병행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찾아 준다.

또 실무특강이나 합동 멘토링을 통해서도 해결이 어려운 창업기업과 소기업의 인증?시험 애로에 대해서는 전문가를 기업 현장에 직접 파견해 최대 3일까지 무료로 심층 지도 해 준다.

모집 기관은 오는 18일까지다.

이은청 대경중기청장은 “멘토링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인증획득이나 시험방법 등을 몰라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인들에게 있어 실질적 해결창구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