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국방의 의무에 돌입한 송강이 군복 비주얼이 궁금해지는 삭발 사진을 공개했다.

2일 송강은 SNS를 통해 "잘!! 열심히!!!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삭발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강은 짧아진 머리가 눈에 띄면서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이 게시물에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리즈로 함께했던 고민시는 "몸 건강히!"라는 댓글로 송강의 군 입대를 응원하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송강의 입대는 지난 2월 말 예고된 바 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송강이 오는 4월 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에는 군 입대를 앞둔 송강이 직접 팬들에게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송강은 "기사로 다들 보셨겠지만 드디어 (군대에) 간다"며 "2017년 데뷔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랑해주신 송편들, 항상 여러분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다. 정말 많은 추억과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이다"라고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송강은 "저는 이제 잠깐 동안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온다. 그때 또 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뵙겠다"고 작별을 고했다.

이어 송강은 "저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인데,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 송편들도 그 기간 동안 하고 싶은 일, 나를 찾는 일 등등 뜻깊은 많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건강히 조심히 행복하게 다녀오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송강은 오는 2025년 10월 전역할 예정이다.

사진=송강 SNS, ⓒ MHN스포츠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