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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사이 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에 비가 내리겠다"며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일(3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16~19도)보다 높겠다. 또 오늘까지 낮 기온이 19~23도 분포로 오르겠고,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특히, 오늘(2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2도, 울산시 9도, 경상남도 5~10도로 평년(1~8도)보다 2~4도 높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부산 20도, 울산 21도, 경상남도 19~23도로 평년(16~19도)보다 2~5도 높겠다.
또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시 14도, 울산시 13도, 경상남도 11~14도로 평년(2~8도)보다 5~11도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부산 16도, 울산 14도, 경상남도 14~17도로 평년(16~19도)보다 1~3도 낮겠다.
아울러, 오늘(2일) 저녁(18~21시)부터 경남서부에 비가 시작되어, 밤(21~24시)에 부산, 울산, 그 밖의 경상남도로 확대되어 내리겠고, 내일(3일)까지 이어겠다. 예상 강수량(2~3일)은 20~60mm(많은 곳 지리산 부근, 경남남해안 80mm 이상) 등이다.
이와 함께 내일(3일) 새벽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지리산 부근과 경남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내일(3일) 새벽부터 남해동부안쪽먼바다, 오전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 바람이 9~16m/s(30~60km/h)로 차차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 오늘(2일)과 내일(3일) 남해상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