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AS+풀타임 출전’ 뮌헨, 프라이부르크 원정서 난타전 끝 2-2 무승부 [분데스리가]

[ MK스포츠 축구 ] / 기사승인 : 2024-03-02 07:08: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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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어시스트가 나온 게임, 그러나 승리는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뮌헨은 텔과 무시알라의 득점, 그리고 김민재의 어시스트가 이어지면서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경기 종료 직전 휠러의 원더골에 결국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첫 어시스트, 그리고 풀타임 출전하며 뮌헨 수비를 이끌었다.

뮌헨은 골키퍼 노이어를 시작으로 김민재-다이어-게헤이루-키미히-고레츠카-파블로비치-케인-뮐러-텔-무시알라가 선발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골키퍼 아투볼루를 시작으로 실딜리아-긴터-굴드-귄터-도안-에게슈타인-회플러-그리포-살라이-휠러가 선발 출전했다.

뮌헨은 경기 초반부터 프라이부르크의 강한 도전에 흔들렸다. 전반 12분 그리포의 크로스, 살라이의 헤더를 노이어가 막아냈다. 다시 살라이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뮌헨 수비는 프라이부르크의 흐름을 끊지 못했다. 결국 이어진 상황에서 귄터의 슈팅에 선제 실점했다.



전반 16분에는 귄터에게 일대일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노이어가 세이브하며 추가 실점을 피했다.

뮌헨은 전반 35분 텔이 기가 막힌 슈팅을 때려내며 원더골,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 39분 고레츠카의 중거리 슈팅, 추가시간 케인의 헤더가 이어졌지만 모두 아투볼루에게 막혔다.

1-1 균형을 맞춘 채 맞이한 후반. 뮌헨과 프라이부르크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71분 무시알라의 위협적인 슈팅을 아투볼루가 막아냈다. 그리고 후반 75분 김민재ml 패스를 받은 무시알라가 멋진 원맨 플레이 이후 슈팅, 2-1 역전골을 터뜨렸다.

다잡은 승리를 놓친 건 후반 87분이었다. 그레고리치의 패스를 받은 휠러가 멋진 슈팅으로 노이어를 뚫었다. 결국 2-2 동점 허용. 뮌헨은 이대로 경기를 마치며 연승 기회를 놓쳤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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