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하는 경기는 처음이에요” 한국 방문이 설레는 헤이워드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2-11 05: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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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34)는 한국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헤이워드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대치로 갖고 있는 팀의 시즌을 함께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오타니 쇼헤이의 합류로 예년보다 취재진이 많아진 클럽하우스 분위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언론과 이야기를 자주 하지않는 오타니를 대신해 질문을 받아줄 선수로 헤이워드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는 팀 동료고, 이것도 시즌의 일부다. LA, 그리고 빅마켓에서 높은 기대치를 갖고 뛰는 것을 이해하고 즐기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쏟아지는 관심이 싫지만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 기자가 ‘일본에 가본적은 있는가’라고 묻자 “가본적은 없다”고 답한 그는 “일본이 아니라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게 확실하지? 순간 장소가 바뀐 줄 알았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그의 말대로 다저스는 오는 3월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경기다.

한국에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고 밝힌 그는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서울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기대된다. 멋진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 삶의 틀에서 잠시 벗어난 것이 어떤 모습인지 보고싶다. 그곳에서 멋진 장소들을 구경하며 즐기고 싶다”며 말을 이었다.

또한 “우리 팀에는 지난해 일본 대표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두 명의 좋은 동료(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합류했다. 이들이 새로운 팀에 어떻게 녹아들지 보는 것도 멋진 일이다. 상대 팀 샌디에이고에는 시카고에서 함께 뛰었던 다르빗슈 유가 있다. 우리의 야구를 그곳에 보여주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함께 할 동료들, 상대 할 옛 동료에 대해서도 말했다.

낯선 나라에서 경기하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12시간이 넘는 비행은 이들에게 적지않은 도전이 될 것이다.

그는 긴 비행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이냐는 질문에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할 것이다. 최대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휴식과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답을 내놨다.

지난 시즌 다저스에서 캠프 초청선수로 합류,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그는 124경기 출전, 타율 0.269 출루율 0.340 장타율 0.473 15홈런 40타점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이 성공을 발판으로 이번 시즌 다저스와 1년 900만 달러 빅리그 계약에 합의했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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