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듣겠다” STL, GG 외야수 타일러 오닐 내놨다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3-12-05 03:0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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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골드글러브 출신 외야수 타일러 오닐(28)을 내놨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5일(한국시간) 윈터미팅 현장에서 ‘MLB네트워크 라디오’와 가진 인터뷰에서 “트레이드 제의를 듣겠다”며 오닐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놨다고 밝혔다.

선수단 운영을 책임지는 단장이나 사장이 직접 특정 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가 이렇게 자신있게 말한 것은 현재 외야 세 자리의 주인이 모두 정해졌기 때문.

모젤리악은 “내일 당장 경기가 열린다면, 우리 팀 외야는 라스 눗바, 토미 에드먼, 조던 워커가 맡는다. 딜런 칼슨은 백업 외야수다. 캠프에서 어떤 모습일지 보겠다”며 오닐이 시즌 구상에서 제외된 상태임을 인정했다.

오닐은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477경기 출전, 타율 0.248 출루율 0.318 장타율 0.458을 기록했다.

2020, 2021시즌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지만, 지난 두 시즌은 168경기에서 타율 0.229 출루율 0.310 장타율 0.397에 그쳤다.

잦은 부상이 문제였다. 2022년 오른 어깨, 왼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2023년에는 허리, 오른발을 다쳐 이탈했다.

2023시즌으로 5년 59일의 서비스 타임을 채웠다. 한 시즌만 뛰면 FA 자격을 얻는다.

한편, 모젤리악은 이 인터뷰에서 “지금 팀의 모습이 아주 마음에 든다”며 야수 보강과 관련해서는 “시장에서 너무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외야뿐만 아니라 내야에도 빈자리가 없는 상태다.

모젤리악은 1루수에 폴 골드슈미트, 2루수에 놀런 고먼과 브렌단 도노번, 유격수에 메이신 윈, 3루수에 놀란 아레나도가 자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슈빌(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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