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오릭스 버팔로스 우완 야마모토 요시노부(25)의 포스팅 개시 소식을 전했다.
야마모토의 포스팅은 미국 동부 시간 11월 21일 오전 8시(한국시간 22일 오후 10시) 시작되며 1월 4일 오후 5시(한국시간 1월 5일 오전 7시)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내에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할 경우 야마모토의 원소속팀 오릭스는 계약금의 일정 비율을 포스팅비로 받는다.
총 보장 금액이 25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전체 금액의 20%를 포스팅비로 받는다.
2500만 1달러에서 5000만 달러 이하일 경우 2500만 달러에 대한 20%에 초과 금액에 대한 17.5%를 추가로 받게된다.
5000만 달러를 넘어설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한 15%를 추가로 받게된다.
대형 계약이 예상되는 야마모토는 이 세 번째 경우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보너스, 급여 인상 조항, 옵션 등이 추가 보장될 경우 15%를 추가로 받게된다.
야마모토는 오릭스에서 7시즌동안 172경기 등판,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의 성적을 기록하며 일본 리그를 평정했다.
퍼시픽리그 MVP 2회, 트리플크라운 3회의 경력이 있으며 2019년 프리미어12, 2021 도쿄올림픽,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세 차례 일본 대표로 출전해 우승에 기여했다.
현재 1선발급 선발 투수 영입을 원하는 거의 모든 구단들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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