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2024 S/S 서울패션위크 '메종니카(MAISON NICA)' 제너레이션넥스트가 지난 6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렸다. 이날 프론트 로우 VIP로 초청받은 신인 걸그룹 위치스(WITCHX) 니아가 어울림 광장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모니카 고(Monica Koh) 디자이너의 이번 2024 S/S 컬렉션은 '디오니소스의 황금재앙'을 테마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포토와 풍요의 신인 디오니소스(Dionysus)와 황금으로 모든 것을 바꾸길 바라던 미다스 왕의 이야기를 반영했다.

이는 무한한 물질적 성공과 외면적인 성취만을 추구하는 결과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현대 사회의 물질적 욕망과 무분별한 소유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진정한 가치와 내면적인 풍요를 잃어버릴 수 있는 위험성을 상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해외 큰 손 바이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세계 4대 패션위크(뉴욕, 파리, 밀라노, 런던)'보다 개최 시기를 앞당겨 진행한 2024 S/S 서울패션위크는 5일간 1천 건이 넘는 수주 상담이 진행됐다. 수주상담 금액은 514만불로, 지난해 대비해 46% 증가한 규모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5일부터 5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24 S/S 서울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는 30개 패션쇼, 94개 브랜드, 27개국 127명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트레이드 쇼, 패션과 테크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