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제이스 구단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 게임노트를 통해 하루 뒤 시작되는 탬파베이 원정 3연전 선발 매치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24일 오전 5시 10분(현지시간 23일 오후 4시 10분) 열리는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나온다.

순서 변동없이 예정된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열 번째 등판이다.
탬파베이 상대로는 지금까지 다섯 차례 등판을 소화했다. 24 2/3이닝 던지며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55 기록했다.
다섯 차례 등판중 네 차례 등판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있었다. 여기서 18이닝 5실점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남겼다.
네 번의 등판 중에 세 차례 등판이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5월 15일 선발 등판, 4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왼팔 전완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치른 그는 상대 타선을 두 차례만 상대하고 내려오면서 5회 2아웃에서 마운드를 넘겨야했다.
탬파베이는 22일 현재 93승 60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2위에 올라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아직 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2.5게임 차로 추격중이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2위로 시즌을 마칠 경우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양 팀은 이번 시리즈 크리스 배싯(14승 8패 3.78) vs 타일러 글래스노(9승 6패 3.53), 류현진(3승 3패 2.62) vs 잭 리텔(3승 6패 4.12), 기쿠치 유세이(10승 6패 3.74) vs 타이 브래들리(5승 7패 5.36)의 매치업을 예고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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