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의료관광사업자 한올메디투어 심재붕 대표이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3-09-04 20:51: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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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메디투어 심재붕 대표이사(국제뉴스=박종진 기자)
한올메디투어 심재붕 대표이사(국제뉴스=박종진 기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제한이 해제된 이후 반등 중인 세계 의료관광 시장은 2022년 8월 Glasgow Research & Consulting Report에 따르면 2025년까지 24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관광산업은 치료와 휴양·관광을 연계해 추진되는 산업으로 일반 관광산업보다 이용객의 체류 기간이 길고 비용이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은 세계 최상위권의 의료기술을 보유한데다 뛰어난 인프라와 서비스, 거기다가 K컬처가 힘을 보태면서 셰계 의료관광 시장의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국내 의료시장은 이를 적극 반기고 있는 분위기이다. 지난 2022년에는 중국인 환자 비중이 11%에 그쳤는데(표04) 이번 해제조치로 그전처럼 다시 30%대로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의료계와 외국인 환자들 양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있는 한국 의료관광산업의 새로운 한올메디투어 심재붕 대표이사를 만나 100만 의료관광 환자 시장을 열어갈 비젼을 들어보았다.

◆ ‘한올메디투어’ 설립 배경은?

- 주요 암 5년 생존율, 장기이식 성공률 등으로 대별되는 의료 기술은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비자 발급에서부터 병원 정보에 대한 접근 편의성, 입국으로부터 체류에 따르는 컨시어지서비스 등의 주변 여건이 경쟁국들에 비해 불편하다는 평을 듣고 있어서 이를 종합한 의료관광지수에서 세계 14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한올메디투어’는 해외관광객의 제주여행 플랫폼인 올리버여행기를 만든 올리버주식회사가 의료관광사업을 하기 위해 설립한 올리버스와 북경의 여행전문회사인 시안캉이 한국 의료관광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 환자의 입출국 및 병원 진료를 돕는 에이전시가 있지 않나요?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으로 오는 외국인 환자가 유치업자(에이전시)를 통하는 경우가 15%나 됩니다. 외국인 환자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 2019년 유치업자가 유치한 외국인환자는 총 7만 972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43.6%에 달했습니다

◆ 한올메디투어의 외국인 환자 유치전략은?

- 우선 한국 최고의 병원이라 할 수있는 BIG 5 병원을 비롯해서 분야별 최고로 손꼽히는 30여 병의원들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한 챗-GPT를 써서 국내 병원들과 진료 상품들에 대한 정보안내 및 진료를 원할 경우에 수반 되는 제반 프로세스 등에 대한 24시간 온라인 상담 봇을 준비 중인데 내년 상반기 중에 Open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중국시장이 열리면 다시 미용, 성형이 활성화 되지 않을까요?

- 아무래도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죠. 하지만 코로나 3년 동안에 북경, 상해에도 좋은 병원들이 많이 생겼고 그쪽이 워낙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서 예전 같은 호황을 가져오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그에 대한 한올메디투어의 대비책은 뭔가요?

- 코로나로 인해 외국과의 교류는 끊겼지만 그 덕분으로 저희는 엔데믹 이후를 대비한 상품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 전략 상품들을 개발해 조만간 1호 전략상품인 ‘비만 클리닉‘ 이 나올 예정입니다.

◆ 비만은 우리나라 여성들도 꽤 관심을 많이 가지는 분야인데 특별히 1호 상품으로 하신 이유는?

- 전세계의 특히 GDP가 높은 나라들일수록 비만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국가별 비만순위표'를 보면 10위권 이내에 2위인 미국을 제외하고는 전부가 중동 국가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UAE를 비롯한 중동 산유국들은 환자포함 3명의 치료비와 체류비를 전액 국가가 지급하고 있고 한국에 대한 의료 선호도가 매우 커서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의료관광의 지향점과 한올메디투어의 미래는?

- 한국은 세계 최고인 의료기술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서 이를 받쳐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관련 서비스 부분이 개선돼 나간다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의료관광 선도국이 될 것입니다.

며칠전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의료관 개선점을 보완해 관광 서울을 만들겠다.” 고 한 것처럼 전국의 지자체 장들이 의료관광 활성화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으로 보입니다.

저희 한올메디투어는 4차산업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할 의료관광 산업을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헤 중동과 북미를 포함해서 다양한 네트웍을 구축하고 있고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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