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하정우ㆍ주지훈 영화 '비공식작전' 8월 개봉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3-06-07 14:1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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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영화 '비공식작전'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비공식작전'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하정우, 주지훈이 출연하는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이 오는 8월 개봉한다.

쇼박스(086980) 측은 영화 '비공식작전'의 8월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스틸 4종을 공개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하정우는 있는 건 배짱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 역을 맡는다. 그는 작전을 성공하면 미국으로 발령받을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실종된 지 20개월 만에 생존 소식을 전한 동료 외교관을 구하러 레바논에 간다.

▲영화 '비공식작전'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비공식작전'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그러나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는 내전 중인 무법지대. 구출은커녕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 예측불가의 상황 속에서 그는 현지의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를 만난다. 주지훈이 연기한 판수는 치열한 내전 중에도 살아남은 베이루트의 유일한 한국인이자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인물로, 어떠한 지원도 없이 레바논에 홀로 온 민준과 동행한다.

영화 '신과함께'에서 저승차사 듀오로 절정의 버디 케미를 선보인 하정우와 주지훈은 인간미 넘치는 매력과 유쾌한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공개된 론칭 스틸에는 외교관 민준과 택시기사 판수의 개성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판수를 향해 소리 지르며 주먹을 휘두르는 민준, 광활한 풍경을 뒤로 한 채 팽팽히 대립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이들이 베이루트에서 겪게 될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영화 '비공식작전'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비공식작전'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신선한 소재를 독창적으로 풀어내며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인물들을 통해 극한의 서스펜스와 재미를 선사한 김성훈 감독의 연출 역시 기대를 더한다. 전작 '터널'과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에서 하정우, 주지훈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던 그가 '비공식작전'을 통해서는 어떤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로코 로케이션으로 구현한 1987년의 레바논은 '비공식작전'을 극장에서 봐야 할 또 다른 이유다. 한때 중동의 진주로 불렸으나 내전의 장이 되어버린 도시 베이루트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맴도는 장소로 쫓고 쫓기는 액션의 주 무대가 된다. 폐허가 된 빌딩부터 미로처럼 얽힌 도심, 광활한 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액션은 올여름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길 예정이다.

▲영화 '비공식작전'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영화 '비공식작전' 스틸컷(사진제공=쇼박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극장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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