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문수아, 친오빠 故문빈 향한 마음…"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 라온신문 ] / 기사승인 : 2023-06-07 14:2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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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친오빠 故문빈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문수아는 “역시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 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 아건밥행”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수아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문수아와 故문빈이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엔딩 포즈를 준비하던 중 문수아는 故문빈의 등에 업혀 활짝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V)를 만들었다.



실제 무대에서의 엔딩 포즈와는 다르지만 故문빈과 문수아 ‘문남매’의 애틋한 오누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문수아는 오빠의 등이 넓고 따뜻했다면서 당시의 추억을 떠올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문수아는 오빠의 비보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문수아는 故문빈의 추모 공간에 자필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故문빈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지난 6일로 49재가 된 故문빈의 추모 공간은 남한산성에 위치한 사찰 국청사로 옮겨져 장기적으로 운영된다.



소속사 측은 “문빈 군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유가족분들의 요청으로 남한산성 국청사 한 공간에 ‘달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6월 7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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