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풍성하게 활짝” 대구꽃박람회 6월2일 개막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3-05-31 17:11: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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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 ‘제14회 대구꽃박람회’가 6월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박람회 모습.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제14회 대구꽃박람회’가 6월2일부터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꽃박람회는 ‘The power of Flowers(꽃의 힘)’주제로 화훼산업 관련 172개 기관(725개 부스)과 유명 플로리스트 700여 명의 화훼 작품, 다채로운 행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꽃의 힘’을 상징하는 대형 화훼조형이 전시될 ‘주제관’(꽃으로 피어나는 MBTI)과 엄선된 10개 작품이 조성된 ‘청라상관’, 경북도와 고양시 등 전국의 화훼 문화를 알리는 ‘지자체관’ 등으로 꾸려진다.

특히 지역 청년 플로리스트 양성을 위해 ‘K플라워의 힘, 미래세대 그 꿈을 그리다’를 주제로 청년플로리스트 합동작품 전시와 청년 플로리스트 꽃꽂이 시연이 열린다.

일반인들이 쉽게 화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힐링원예종합체험존, 어린이 체험, 꽃종자 파종 등을 비롯해 전문가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다육아트’, ‘꽃을 활용한 치유농업 활동사례’ 등 세미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또 이케바나(일본식 꽃꽂이) 전시회, 화환문화 개선을 위한 신화환 전시, 플라워 미디어아트, 플렌테리어(꽃을 활용한 인테리어), 플라워 드로잉 쇼, 힐링클래스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플라워아울렛과 청년창업농관 등을 통해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권은 성인 기준 9천 원이며 사전예매를 통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꽃박람회 홈페이지 (www.flowerdaegu.kr)를 통해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시 안중곤 경제국장은 “국내 최대 실내 플라워 쇼의 명성에 맞게 수준 높은 작품과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준비돼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박람회에서 꽃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으로 일상의 활기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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