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 하락 ’45%’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2-06-30 18:46: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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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꾸준히 하락해 4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45%였다.

이는 직전 조사인 6월 3주차 조사(49%)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 전 조사(6월 1주차)에서는 54%였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7%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과 무응답자를 합한 비율은 19%였다.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2%로 가장 많았고,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가 19%로 뒤를 이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해서’가 20%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6%, 정의당 6% 순이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나란히 3%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20.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이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을 두고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긴장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특히 최근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에 대해 “출범한 지가 한 달 20일 정도밖에 안 됐는데 이런 사태가 났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과연 이 사람들이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진단을 갖다가 정확하게 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니까 거기에 대한 정확한 대책이 나올 수 없고 정확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니까 국민이 미래에 대해서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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