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충격적인 건강이상설 녹취록 등장.."곧 죽을 수도...심각한 상태"

[ 살구뉴스 ] / 기사승인 : 2022-05-15 16:17: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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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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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이 확산하며 ‘건강 상태’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확인이 어려운 러시아 최고 지도자의 ‘건강’을 둘러싼 논란이 거듭되는 것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비극을 멈출 인물이 푸틴 대통령밖에 없다는 답답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2022년 5월 14일 미국 잡지 뉴 라인즈는 익명의 러시아 신흥재벌이 지난 3월 중순 미국 벤처 투자자와 주고 받은 통화 녹음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신흥재벌은 "푸틴 대통령이 혈액암에 걸려 매우 아프고,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관련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며 "푸틴 대통령이 미쳤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등 이른바 권위지에선 푸틴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해 비중 있는 보도를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앞서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도 전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암으로 심각한 상태"라며 "푸틴을 암살(제거)하려는 쿠데타가 이미 진행 중이며, 전쟁이 8월 중순에는 전환점을 맞고 연말이면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952년생으로 올해 69살인 푸틴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해 이상설이 본격 불거진 것은 2022년 4월 21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회담 장면이 공개된 뒤였습니다. 크렘린(러시아 대통령궁)이 당시 공개한 12분간의 동영상을 보면, 푸틴 대통령이 회담을 시작한 직후부터 오른손으로 테이블 끝을 강하게 쥐고 회담 내내 놓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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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확인한 우크라이나 언론인들이 트위터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2월 말에 비해 푸틴 대통령의 분명 몸 상태가 나빠진 것 같다’는 감상을 남겼고, 루이스 멘시 전 영국 하원의원(보수당) 등 서구 인사들도 “푸틴 대통령이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습니다. 테이블를 강하게 잡고 있는 것은 오른손이 떨리는 것을 감추려는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전쟁의 조기 종결을 원하는 이들이 푸틴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된 작은 신호들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다양한 추측과 소문을 쏟아내는 모습입니다.





푸틴 대통령의 건강과 관련해선 이전에도 다양한 소문이 이어져 왔습니다. 러시아 독립 언론인 <프로엑트>는 지난달 1일 푸틴 대통령이 2016년과 2019년 사이에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과거를 더 거슬러 오르면, 발레리 솔보레이 등 러시아 정치분석가 등이 2020년 11월 푸틴 대통령이 암이나 파킨슨씨 병을 앓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침공을 결정한 뒤 애초 목표였던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 점령에 실패하는 등 전황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자 푸틴 대통령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지난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 행사 때 모습에서도 푸틴 대통령은 예전보다 부쩍 쇠약해진 모습을 노출했고, 참전 용사들과 나란히 앉은 가운데 혼자만 무릎 위에 두꺼운 담요를 올려 놓았습니다.



걸음걸이도 예전과 달리 절룩거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5월 14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사울리 니뇌스테 핀란드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하는 등 정상적인 공무를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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