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계에 맞설 것”…배기철, 무소속 출마 고심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2-05-08 17:06: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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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컷오프된 배기철 동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고심 중이다.

배 청장은 8일 “무소속 출마를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주변 의견을 수렴해 12일 전에는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배 청장은 “대구·경북 최대사업인 통합 신공항을 성공시킨 동구, 군위, 의성의 현역 단체장 세 명이 모두 공천을 못 받았다”며 “이곳들은 공교롭게도 유승민 세력들이 공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천에서 배제된 김영만 군위군수와 김주수 의성군수가 유승민계에 맞서 무소속 출마를 결심한 만큼 현재 저도 주변의 많은 얘기를 들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고 했다.

대구 동구와 군위, 의성은 친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강대식·류성걸·김희국 의원의 지역구다.

실제 비유승민계로 분류되는 현역 단체장들은 모두 공천에서 배제됐다. 이 때문에 지역 일각에서는 ‘계파공천’이라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관련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은 “공천과정은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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