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률 높은 결석 대부분 신장결석 호소, 치료 위해서는? 

[ 제주교통복지신문 ] / 기사승인 : 2022-01-21 03:31:5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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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요로결석이란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돌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결석에 의해서 소변의 흐름이 막히게 되고 이로 인해서 오른쪽 및 왼쪽 옆구리 통증을 비롯해 요로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을 유발하게 된다.



요로에는 모든 결석이 생길 수 있으나 90% 이상이 신장, 요관에 발생하곤 한다. 요로결석은 흔한 질환이지만 신장기능까지 손상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증세가 의심스럽다면 비뇨기과를 통해 진단과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상은 다양하다. 한 가지 증상만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개는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극심한 옆구리 통증 외에도 감염으로 인해 고열, 오한 등 전신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을 방치해둘 경우 합병증과 신장기능의 저하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의심되는 문제가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발생 원인 또한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기온이 높아지면 발병률이 증가하고, 계절적으로는 여름에 주로 발생한다. 여름에는 땀 배출 및 탈수가 되기 쉬워져 소변이 농축되므로 요석이 잘 생기고, 햇빛에 의해 비타민 D가 합성돼 칼슘 흡수를 도와 발병률이 증가한다.



다음으로는 염분이 많은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동물성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도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높은 온도에서 작업하거나 같은 자세로 앉아 일하는 직업군에 종사할 경우에도 걸리기 쉽다.



백내장 및 통풍 치료제, 이뇨제, 비타민C 등을 장기간 복용할 때도 결석 생성을 촉진할 수 있으며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병, 통풍, 요로감염과 같은 질병이 있을 때도 발병할 수 있다. 또 같은 환경이라고 하더라도 가족력이 있다면 발병률이 증가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2배 정도 발생할 위험이 높다.



중요한 것은 수분 섭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만약 수분을 적게 섭취한다면 결석 형성과정이 억제과정보다 강하게 작용하기에 형성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여름철 하루에 3L 이상은 꼬박꼬박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요로결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나이, 성별, 식습관, 가족력, 병력 등을 체크하고 옆구리 통증 및 다양한 증상과 양상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만약 옆구리 통증이 있다면 등 쪽의 갈비뼈, 척추가 만나는 늑골척추각을 살짝 두드려서 확인해볼 수 있다. 만약 이때 오른쪽 및 왼쪽 옆구리 통증이 심하다면 발병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그리고 소변검사를 통해 혈뇨를 검출하게 된다. 혈액검사를 통해 요로결석에 의한 신장기능 저하나 요로감염에 의한 백혈구 수치 상승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요로 단순촬영, 경정맥 요로 조영술, 초음파검사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결석의 크기가 크지 않을 때에는 자연적인 배출을 기다려보는 대기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크기가 클 경우에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이용해서 결석을 제거해야 한다. 이는 체외에서 충격파를 발생해 몸속에 있는 결석을 아주 작은 크기로 잘게 분쇄해 자연적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시행 후 4주가 지나도 제거되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방법을 사용하거나 시행해볼 수 있다.



요로결석은 10년 이내에 50%의 재발률을 보이는 만큼 정기적으로 검진 후 대처하는 것이 극심한 옆구리 통증을 피해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기존에 치료받은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서울 리더스비뇨의학과의원 정재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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