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80.7%, 폐기물 사용 시멘트 등급제 도입 필요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1-10-14 11:21: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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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연합 김주원 사무처장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여성소비자연합 김주원 사무처장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제조 시 폐기물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사용된 폐기물의 성분 표시와 이에 따른 등급을 부여하고 사용 용도를 제한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설문조사에서는 소비자의 80.7%가 폐기물 사용 시멘트 등급제 도입 필요성이 있으며, 응답자의 59.7%가 폐기물 사용여부 성분표시 및 용도 제한 필요성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장 김상기·이인용)이 주관하고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주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건설안전문화 확산 세미나'에서 여성소비자연합 김주원 사무처장은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은 각종 폐기물을 시멘트 생산 연료 및 부원료 사용하는 것에 대해 2021년 9월 1일~9월 15일까지 11일간,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폐기물의 시멘트 생산 연료 및 부원료 사용 관련 설문조사 결과 각종 폐기물을 시멘트 생산 연료 및 부원료로 사용하는 사례를 모른다는 응답이 52.7%로 알고 있다는 응답 18.0%보다 34.7% 높게 나타났다.



또한 각종 폐기물을 시멘트 생산 연료 및 부원료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에 대해 35.0%가 폐기물 연료 및 부원료 사용여부를 시멘트에 표시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폐기물 연료를 사용해 생산된 시멘트는 사용처를 제한해야 한다는 응답은 24.7%, 폐기물 처리를 위해 긍정적이다는 20.6%, 시멘트에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돼 부정적이라는 답은 19.1%로 나타났다.



특히, 폐기물을 연료 및 원료로 사용해 생산한 시멘트에 등급제를 신설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0.7%로 불필요 응답 2.3%보다 78.4% 높게 나타나 폐기물을 사용한 시멘트에 대해 사용용도를 달리해야 한다고 일반 소비자들은 응답했다.



이에 대해 여성소비자연합 관계자는 “소비자에 대한 폐기물 사용 여부 및 시멘트 성분표시제를 도입해 국민 선택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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