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여행, 17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아트벙커에서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1-10-13 09:15: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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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여행’ 출연 배우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호러와 함께 2021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 공식초청작 연극 ‘여행’이 오는 17일까지 대명공연거리 아트벙커(대구 남구 현충로 262)에서 열린다.

연극은 2007년 극단 마카(현 극단 초이스시어터)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2014년과 2015년 극단 돼지에서 연극 ‘청춘’, 연극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라는 제목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잠들어 있던 작품이다.

각색과 연출로 참여한 김하나씨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현재 시점을 2021년으로 이야기가 각색됐다”며 “오늘을 사는 모든 세대가 봐도 충분히 공감하고 재밌는 작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토리는 고등학교 동창인 성재와 지훈은 절친했던 친구인 장수의 장례식장에서 오랜만에 만나게 되고,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허탈해한다.

허탈함도 잠시 또 다른 동창인 미나가 등장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들은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풋풋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되면서 흘러간다.

연극에는 이창건, 박인경, 권성윤, 강시민 배우가 함께해 열연을 펼친다.

또 조명디자인으로 올해 대구연극제에서 무대예술상을 수상한 실력파 이세기 조명감독과 대구연극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선보이고 있는 청년예술인 여승용 감독이 함께한다.

안희철 극단 초이스시어터 대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연극 마니아층의 공연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작품을 고민해 오다 추억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연극 ‘여행’을 다시 무대에 올리게 됐다”며 “오랫동안 숙성된 이야기가 젊은 감성을 만나 재탄생했다.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또 다른 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월요일 제외)와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전석 3만 원. 공연은 대구시 공연관람료 할인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1매 당 8천 원 할인되며 한 공연 당 최대 4매까지 할인 가능하다. 문의: 053-421-2223.

연극 ‘여행’ 홍보 포스터.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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