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탄소배출규제 강화… 발전5사 연료운반선 중 기준충족비율 30%'

[ 에너지데일리 ] / 기사승인 : 2021-10-08 08:54: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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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가 내년부터 현존선에 대한 온실가스 배출규제 적용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발전공기업 5사가 운영 중인 연료운송선박의 70%가 내년부터 적용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발전5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용중인 66척의 연료운반선 중 내년부터 적용될 EEXI(현존선에너지효율지수) 규제기준을 충족하는 선박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환경설비인 스크러버(탈황장치)를 장착한 선박은 11%, EPL(엔진출력제한장치)를 장착한 선박은 6%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실질적 구속력을 가진 국제해사기구(IMO)의 규제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향후 연료운반선 운영 등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신정훈 의원은 “지금도 높은 석탄발전 비중으로 국제사회의 우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화석연료 운송과정에서까지 규제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안된다”며 “발전단계 뿐만 아니라 운송단계에서까지 발전5사가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조속히 연료수송선박에 대한 환경설비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발전5사 연료운반선의 환경설비 적용 및 탄소배출 규제충족 비중 [출처 : 발전5사 제출, 신정훈 국회의원실 재구성]



























구분



적용선박



비율



탈황장치(스크러버)



7



11%



엔진출력제한장치(EPL)



4



6%



선박에너지효율지수(EEXI)



2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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