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이낙연과 단일화 가능성은 없다

[ 대구일보 ] / 기사승인 : 2021-09-07 15:13: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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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낙연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일축하며 경선 레이스 완주 의사를 밝혔다.

여권 대선 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는 “이 경기지사의 리스크가 크다는 것은 자타가 알고 있지 않느냐”고 견제구를 날렸다.

2주간의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에 따른 자가 격리를 끝내고 7일 본격적인 경선 전에 다시 뛰어든 정 전 총리는 유튜브 ‘정세균TV’에서 남·남 갈등 없는 외교·안보 공약 발표 후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런(단일화) 가능성 없다고 여러 번 얘기했다”고 답했다.

오는 12일 ‘1차 슈퍼위크(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공개일)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긴장 많이 하고 있다”면서도 “사실 대전·충남에서 조금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좀 실망을 했다”고 말했다.

‘충청 경선 이후 전략 수정 계획’에 대해서는 “따로 전략을 수정할 것은 없다”면서도 “다만 12일 간이나 격리되면서 당원들이나 각 지역위원회와 소통이 부진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더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는 ‘이재명 경기지사 리스크’에 대해 “이재명 후보의 리스크가 크다고 하는 것은 자타가 다 아는 것 아닌가, 저도 같은 생각”이라며 견제 심리를 보이기도 했다.

또 ‘남·남 갈등 없는 외교·안보’ 공약도 발표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론분열과 국가 내부 갈등이 야기된 정책이 아니라 정권·이념을 초월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외교·안보·통일 정책의 포괄적 방향과 범위를 담은 선언의 초안을 먼저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학계토론, 시민공청회를 거친 후 국회에서 다시 여야가 합의해 독트린을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모병제 도입도 언급하면서 “징병과 모병이 혼합된 강군을 만들겠다”며 “단기 징병 인력과 부사관 중심 모병 인력을 혼합하여 조화로운 강군으로 재편하겠다. 여군도 모병을 통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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