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이집트 신화, 100주년 기념 특별전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 어린이뉴스 ] / 기사승인 : 2021-08-04 09:52: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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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탕카멘' 발굴 100주년 기념 특별전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전시가 6월 22일부터 2022년 4월 24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머릿속 '이집트'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나일강이나 사막, 피라미드 등 요소가 다수 떠오를 거라고도 생각한다. 그런데 정작 '이집트 신화'에 대해서는 비교적 생소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이다. 이는 앞서 요소들과 비교해도 그렇지만, '신화'의 의미에서도 그러하다.



지금은 이집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투탕카멘도 불과 몇십 년 전까지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그는 10년이라는 짧은 통치 기간을 지낸 후 어린 나이에 무덤으로 향했다. 짧은 통치 기간과 이후 왕들의 역사 지우기 여파 등으로 그의 무덤과 기록은 이집트 전체에서 잊혀지는 듯했으나,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의 발견으로 투탕카멘은 세상에 나왔다. 그렇게 투탕카멘은 어느덧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이집트 통치자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렇듯 우리의 삶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요소로 가득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는 하지만, 보는 것 역시 아는 만큼 보이기 마련이다. 필자는 이번 글을 통해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에 방문하기 전 알아두면 더 재밌게 현장을 관람할 수 있는 '이집트 신화'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어린이뉴스 안형 인턴기자






사후세계




고대 이집트에서 인간은 죽어서도 그 영혼이 죽지 않으며 '사후세계'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고 믿었다.



미라를 만든 이유가 이집트의 왕인 파라오가 죽고 난 후 몸을 썩지 않게 만들어 저승에서 다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사후세계로 가는 길목인 '두아트'에는 수많은 괴물이 존재한다고 묘사되어있었는데, 파라오가 무사히 두아트를 건널 수 있도록 장식 배와 함께 무기, 건조된 식량, 신앙적인 의미가 있는 부적과 보물들을 미라와 함께 묻었다.



또한, 사후세계에서 영원히 살아갈 파라오를 위한 장신구와 여러 실용적인 물품이 담겨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사후세계와 부활에 대한 믿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호화 보물이 가득한 투탕카멘의 무덤





사후세계의 신 오시리스




투탕카멘의 무덤 중 미라가 있는 '현실'이라고 불리는 방의 벽에서는 '오시리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집트 신화의 주요 신인 오시리스는 온몸이 초록색으로 되어있어 눈에 띈다.



벽화에서는 장례의 한 장면을 그려낸 것으로 투탕카멘이 죽은 후 사후세계에서 오시리스를 만나는 내용이 그려져 있다. 죽은 사람의 영혼은 사후세계로 가는 과정에서 사후세계의 신인 오시리스를 만나게 된다.



오시리스는 사후세계로 가려는 죽은 자의 선악을 재판하고 죽은 사람을 다시 깨운다.




오시리스 신화




오시리스는 풍요, 농업, 부활 등을 상징하며 사후세계의 신을 맡고 있다. 이집트 신화에서 오시리스는 이집트를 풍요롭게 만들고 인간들에게 사랑받는 신이었다.



하지만 형제이자 악의 신 세트가 이를 질투해 오시리스를 계략에 빠트려 죽게 했다. 하지만 오시리스의 아내인 이시스는 조각난 남편의 몸을 모아 부활시키고 이에 오시리스는 사후세계에서 죽은 자들을 다스리는 왕이 된다.



오시리스의 피부가 녹색인 이유는 여러 의미가 있다. 부활의 의미를 담아 식물의 죽음과 탄생을 상징하는 녹색인 동시에 죽은 사람의 혈색 없는 피부를 상징하기도 한다.



또한, 팔과 다리가 흰 아마포천에 쌓여있는 이유는 한 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미라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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