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여동생들에 ‘패’…주총서 오빠 밀어내

[ 더리브스 ] / 기사승인 : 2021-06-04 11:15:4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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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우) 캘리스코 구지은 전 대표. [사진=네이버, 아워홈]
(좌)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 (우) 캘리스코 구지은 전 대표. [사진=네이버, 아워홈]




‘보복운전’으로 논란을 빚은 아워홈 구본성 부회장이 당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해임됐다. 장녀 구미현이 캘리스코 구지은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당일 오전 주총을 열고 구지은 전 대표가 제안한 신규이사 선임안, 보수총액 한도 제안한 등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세자매는 주주제안을 통해 선임된 21명의 신규 이사들을 통해 이사회를 장악했다. 이후 구본성 부회장을 해임하는 안까지 통과시킨 것.



현재 아워홈 4남매 지분은 구본성 부회장이 38.56%, 장녀 구미현 19.28%, 차녀 구명진 19.6%, 삼녀 구지은 전 대표 20.67%이다.



당초 구지은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아워홈 부사장으로 경영수업을 받던 중, 오빠인 구본성 부회장이 경영에 참여하면서 캘리스코 대표이사로 이동하게 됐다.



이후 구지은 전 대표는 한해 뒤인 2017년 구본성 부회장의 선임안에 반대했지만, 언니인 구미현이 구본성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며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구미현이 구지은 전 대표의 손을 들어주며 양상이 달라진 것이다.



이는 구본성 부회장이 최근 보복운전으로 실형을 받은 것이 작용됐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한편 아워홈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아직 이사회 결과를 공유받지 못해 기다리는 중이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kth@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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