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혜훈 장관직 수락 "개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9 15:36:3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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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 현장 시찰 후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국민의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 현장 시찰 후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국민의힘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장관 기용은 지금 여러 이슈를 덮기 위해서 그리고 무늬만 협치 모양을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29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 현장 시찰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이혜훈 전 의원 장관직 수락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혜훈 전 의원이 보여온 경제에 대한 여러 가치관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과는 맞지 않는데 어떤 의도로 장관으로 발탁했고 앞으로 어떻게 경제 정책을 펼쳐갈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조금이라도 양지가 되면 자신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가치도 철학도 버리고 동지들까지 버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이혜훈 전 의원에 대한 장관직 지명, 수락 과정을 보면서 우리가 보수 정당으로써의 가치를 보다 확고하게 재정립해야 하고 당선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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