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에 상장한 지 이틀째인 알지노믹스가 19일 장 시작과 동시에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치솟으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9분 기준 알지노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2만7,000원(30.00%) 오른 1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2017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RNA 치환효소 기반의 편집·교정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파이프라인으로는 간세포암과 교모세포종을 겨냥한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과 유전성 망막색소변성증 치료제 'RZ-004' 등이 있다. RZ-001은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1b·2상 및 1·2a상을 진행 중이며, RZ-004는 호주에서 임상 1상 계획 승인을 받은 상태다.
이번 상장 흥행의 핵심 배경으로는 지난 5월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체결한 약 1조9,00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라이선스) 계약이 꼽힌다. 해당 계약은 회사의 기술력과 사업성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IPO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