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우원식 국회의장 법적 조치 예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0 16:43: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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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토론 종결 선포 전까지 회의를 계속하도록 되어 있는 무제한 토론을 자의적으로, 독단적으로 중단시킨 우원식 국회의장의 국회법 위반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현안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시작한 지 10여 분 만에 국회의장이 제멋대로 마이크를 꺼버린 것은 국회법을 위반한 전대미문의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원식 의장의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은 그야말로 시간과 내용 주제에 아무런 제약 없이 천태만상의 필리버스터를 했던 기록이 국회 속기록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반의회적인 폭거는 야당 활동의 자유, 표현의 자유, 사상의 자유를 통제하겠다는 '국민 입틀막 3법' 입법 의도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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