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산불 피해 지역 산림복원 활동 진행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01 12:40: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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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역 산림복원활동에 참여한 한국중부발전 임직원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산불 피해지역 산림복원활동에 참여한 한국중부발전 임직원들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환경일보]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26일(수), 지난 2023년 4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 남당리 일대에서 산림 생태계 복원을 위한 식목 행사 및 멸종위기 식물 식재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은 산불로 황폐화된 지역의 녹지를 재건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중부발전 임직원 봉사단 40여명과 사회적 기업 위플랜트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단은 산불 피해 지역에 백합나무 1000그루를 식재하며 숲의 복원을 기원했다. 백합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생장 속도가 빨라 조림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탄소 흡수 능력이 우수해 토양 유실 방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복원활동으로 피해지역의 녹지 회복 및 온실가스 감축(6.75톤CO2/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조림 활동을 넘어, 지역 생태계의 질적 회복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었다. 중부발전은 이번 행사에서 멸종위기 야생식물 Ⅱ급인 진노랑상사화 등 희귀 식물을 함께 식재해 지역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복원 성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잦아지는 산불 재난 속에서 우리 이웃의 삶의 터전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산림 및 멸종위기종 복원, 온실가스 감축 등 지구와 지역을 살리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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