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이치에너지의 솔라온케어가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
솔라온케어가 보유한 태양광 발전소 운영관리 기술이 정부 지원사업의 공인 평가 기관인 특허법인 알피엠으로부터 총 185억200만원의 기술가치, 73억1100만원의 지식재산(IP)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솔라온케어가 독자 개발한 핵심 특허 3건을 대상으로 한 경제적 가치 분석으로 기술 상용화에 따른 시장성, 권리성, 사업성 등 다각적 요소를 반영해 시장 내 기술 우위를 각인시켰다.
가치 평가 대상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시스템 및 방법', '태양광 발전 예측모델 동적 선택방법 및 시스템', 'I-V 커브 기반 태양광 모듈의 이상 탐지 시스템 및 방법' 등 3건의 국내 등록 특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기상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유사 조건별로 그룹화하고 I-V 커브 분석을 통해 패널 이상 여부를 원격 정밀 진단하는 고도화된 기술이다.
솔라온케어만의 태양광 발전소 운영관리 기술은 발전소 운영 전반의 자동화에 집중했다. 발전량 예측부터 이상 탐지까지 전 과정이 AI 기반으로 자동 처리돼 불필요한 현장 방문과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예측 정확도를 높여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기술은 에이치에너지의 서비스인 ‘솔라온케어’와 ‘모햇’을 통해 전국 수천 개소 태양광 발전소에서 성능과 효율성을 실증했다.
SaaS 기반 태양광 발전소 맞춤 구독 서비스 ‘솔라온케어’는 발전량 예측, 고장 감지, 유지보수 알림 등 핵심 기능을 통합한 구독형 플랫폼으로 인력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운영 기술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은 조합원들의 발전소를 ‘솔라온케어’로 통합 운영관리해 수익을 조합원에게 분배하는 구조로 에너지 공동체 기반의 수익모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국내외에서 급성장 중인 태양광 운영관리 시장에서 높은 기술 적합성과 응용 확장성을 갖춘 솔루션으로 평가됐다. 특히 발전량 예측과 이상 진단 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 플랫폼으로서의 강점은 관련 산업 내에서도 기술적 차별성을 확보한 요소로 지목됐다.
솔라온케어 관계자는 “이번 기술 평가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실제 서비스를 통해 수천 개소의 발전소를 운영하며 축적된 데이터와 신뢰가 이번 IP 가치를 가능케 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에너지 관리 혁신을 이끌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