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본부장 윤우섭)는 11일 창원시 성산구 소재 창원터널수소충전소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스사고조사 및 재난대비 상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재난안전처, 창원시청,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중부경찰서, 성산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의 영향으로 수소충전소의 튜브트레일러 내 고압호스 연결부가 파손되어 수소가스가 다량으로 누출된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대응, 현장통제, 안전점검 및 사고조사 등 전 과정을 실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사전 준비한 시나리오에 맞춰 진행하였으며, 유사시 각 유관기관과 합동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윤우섭 본부장은 “오늘 훈련이 관계자들의 가스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모든 사고는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대처 및 대응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비상대응 능력을 키워 국민 안전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