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앤에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2시 11분 기준 엘앤에프는 11.90% 상승한 5만 8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온은 엘앤에프와 협력해 북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겨냥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SK온은 지난 10일 엘앤에프와 북미 지역 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향후 공급 물량과 시기 등을 논의한 뒤 중장기 공급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SK온은 기존 생산 라인 전환으로 LFP 배터리 현지 생산 체제를 신속히 갖춘다는 방침이다. 엘앤에프는 단계적으로 최대 6만 톤 규모의 LFP 양극재 생산능력(캐파)을 확보하고, 수요에 따라 추가적인 증설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