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븐브릿지 투어 착수사업 착수'…자전거로 달리는 부산 해상교량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4 09:58: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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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전경
광안대교 전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일 오후 1시 30분 시청 7층 회의실에서 '2025 세븐브릿지 투어'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9월 21일 개최 예정인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시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 ▲시 체육회 ▲부산 자전거 연맹 ▲지역 대학 교수진 ▲사업 수행기관인 부산축제조직위원회, 그리고 ▲행사 참가 대상인 부산소재 자전거 동호회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세븐브릿지 투어'를 도시 기반 시설(인프라)을 활용한 시민참여형 생활체육 행사를 넘어, ▲관광 ▲생활체육 ▲환경이 융합된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세븐브릿지 투어'는 부산을 대표하는 ▲4개의 해상교량 ▲2개의 지하차도 ▲한 개의 터널을 순환코스로 연결해 자전거로 완주하는 전국 유일의 비경쟁형 대규모 투어 행사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자전거 경주가 아닌 부산의 바다·도시·산·강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전거로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총 77킬로미터(km)를 달리는 이번 행사는 벡스코에서 출발해 ▲광안대교 ▲신선대지하차도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천마터널 ▲장평지하차도 ▲을숙도대교 ▲맥도생태공원을 반환점으로, 광안대교로 복귀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행사코스   (제공=부산시)
행사코스 (제공=부산시)




또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전, 광안대교 상판이 무료 개방되며 ▲퍼레이드 ▲자전거 묘기(BMX) 공연 및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한 ▲미식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미슐랭 출신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트럭 운영과 사전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 1천500명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벡스코 일원에서는 ▲자전거 정비 교실 ▲자전거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티켓은 7월 16일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으로 7월 22일 정규 판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구매 방법은 추후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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