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정 동부지검장 첫 출근길, 검찰개혁 의지 "바뀐 모습 보여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4 09:59: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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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진/국제뉴스 DB
검찰. 사진/국제뉴스 DB

임은정(사법연수원 30기) 신임 동부지검장이 첫 출근길에서 검찰 개혁의 의지를 드러냈다.

임 지검장은 4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검 청사 첫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검찰이 그동안 해온 봐주기 수사와 거짓말에 대해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 개혁에 대한 내부 반발이 있다'는 질문에 "윤석열 정부가 검찰 독재 정권이라는 평가가 있지 않았느냐"며 "그때보다는 목소리가 한풀 꺾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로 조사받는 것이 참담한 후배가 한두 명이 아닌 것 같다"며 "검찰이 그때 잘못 평가했다는 반성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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