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 소수면지회(지회장 김영창)는 20일 괴산군 소수면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함께한 ‘유기농 고추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수면으로 귀촌해 정착한 약선요리 전문가 장분임 씨가 직접 강사로 나서 유기농 고춧가루, 메주가루, 조청 등 지역의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즉석 고추장 만들기 과정을 지도했다.
참가자들은 전통방식에 따라 고추장을 함께 만들고 만든 고추장을 나누며 유기농산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영창 지회장은 “이번 행사는 괴산군의 유기농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웃고 소통하며 지역사회에 녹아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추진 중인 ‘2025년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화합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괴산군귀농귀촌협의회는 11개 읍·면지회와 함께 다양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