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드민턴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안세영(세계랭킹 1위)은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2위)를 2대1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이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앞서 지난해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져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경기 초반 부진했던 안세영은 결국 21대19로 역전하며 2게임을 가져갔다.
이어 마지막 3세트 또한 21대15로 점수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