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4대 공원·유원지 합동 산불 진화훈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4-15 17:55:5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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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대표 공기업이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합동 진화훈련에 나섰다.

15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산림 일대에서 봄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더/제공=부산시설공단
15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산림 일대에서 봄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더/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15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산림 일대에서 봄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단이 관리하는 4대 주요 공원·유원지(중앙공원,어린이대공원,금강공원,태종대유원지)의 산불방지 인력과 진화 장비를 총동원해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 약 5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진화 절차를 반복 숙달하며,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진화차량을 활용한 기계화 진화시스템 운용, 임무별 역할 숙지 및 현장 대응 훈련, 방염복 착용 및 3인 1조 편성·투입 등으로 구성돼 현장 대응력과 안전관리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15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산림 일대에서 봄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더/제공=부산시설공단
15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산림 일대에서 봄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더/제공=부산시설공단

또 이번 훈련에는 공단의 전문 드론 인력으로 구성된 'BISCO 드론조종단'이 본격적으로 출범해 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현장에 투입, 발화 지점과 잔불 위치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화작업이 가능하도록 훈련 강도를 높였다.

아울러 훈련과 함께 공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산불의 위험성과 자발적 예방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15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산림 일대에서 봄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더/제공=부산시설공단
15일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산림 일대에서 봄철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산불 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더/제공=부산시설공단

한편 공단은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자 단속, △무속행위지 점검, △산림 인근 소각행위 집중 단속 등 사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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