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황신혜는 자신의 SNS에 “봄날같은 11월.. 이젠 좀 추워지자..”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여전히 우아한 분위기와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그녀만의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자랑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 속 황신혜는 오버사이즈 블랙 가디건과 와이드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하면서도 시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블랙 컬러의 아이템들을 조화롭게 레이어드해 차분하면서도 묵직한 분위기를 연출한 그녀의 센스가 돋보였다. 특히, 두툼한 니트 가디건은 편안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며, 가을과 겨울 시즌을 위한 완벽한 아이템 선택으로 눈길을 끌었다.
내추럴하게 내려오는 머리 스타일과 블랙 팬츠의 와이드 핏은 전체적으로 여유로운 실루엣을 만들어내며 우아함을 강조했다. 발끝에는 메탈 포인트가 있는 블랙 로퍼를 매치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블랙 코디에 포인트를 더한 모습이었다. 그녀가 손에 들고 있는 브라운 백 또한 블랙과 잘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한편, 황신혜는 배우이자 모델 겸 화가로 활동 중인 딸 이진이의 엄마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60대에도 여전한 패션 아이콘의 면모를 과시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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