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신성당뇨”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는 혈당 측정기와 채혈침이 여러 개 놓여 있어 그간의 고충을 엿볼 수 있었다.
정주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기가 주수보다 3주 빨라요? 자연분만 힘들수도 있다고…”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다섯 아이를 낳아 키우는 베테랑 엄마라 해도, 이번 임신에서 뜻밖의 건강 문제를 맞이한 그녀의 솔직한 고백에 많은 팬들이 공감과 위로를 보내고 있다. 정주리는 이어 “5번째지만 이런 적은 첨이라~ 참 어려워요!”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속내를 드러냈다.
정주리의 심경 고백이 전해지자, 댓글에는 “자연분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멀리서나마 순산 응원합니다”, “엄마는 강합니다”와 같은 응원의 메시지가 끊임없이 이어졌다. 다섯 아이를 둔 엄마로서 감내하는 상황에 대한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는 팬들의 마음을 더 깊게 울렸다.
최근 네 아들에 이어 다섯째 아들 소식을 전해 팬들의 축하와 응원을 한 몸에 받았던 정주리. 출산 예정일은 내년 1월 11일로 알려졌으며, 남은 두 달 동안 임신성당뇨를 잘 관리해 순산할 수 있기를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다. 다섯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의 삶은 그 자체로 존경받아 마땅하지만, 이번 소식을 통해 그녀의 강인함과 따뜻한 가족애가 더욱 빛을 발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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