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미네소타의 한국어 마을을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K-푸드를 소개하는 특별한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류수영은 미네소타에 있는 한 한국어 마을에서 자신만의 요리법으로 한국 음식의 매력을 알렸다.
미국 최북단에 있는 이 지역은 미시시피강이 시작되는 곳이자 미국 대기업들이 모여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류수영이 미네소타로 초대된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류수영은 “연말 특집이다. 기대하셔도 좋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한때 대학 시절 M사 햄버거집에서 일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유쾌하게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내 별명이 그때 ‘한인물’이었다”고 밝히며 너스레를 떨었고, 스태프들은 그의 잘생긴 외모 덕에 당시 손님이 더 몰렸을 거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동료 MC 정영주는 류수영을 처음 봤을 때 “정우성 동생인 줄 알았다”고 말하며 류수영의 리즈 시절 비주얼을 다시 한 번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번 샌프란시스코 스탠퍼드 대학에서 K-푸드를 소개하며 셰프로 초청받았던 류수영은 이번 미네소타 방문까지 이어지며 해외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그의 조카 역시 삼촌의 요리를 맛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편스토랑’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류수영의 미국 여정은 K-푸드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그의 요리 실력과 한인물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