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불정면에 거주하는 박용한 씨는 15일 지역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괴산군민장학회(이사장 송인헌 괴산군수)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불정이 고향으로 평생을 살아온 박용한 씨가 지역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으로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용한 씨는 "지역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을 지속하고 싶다"며 기탁 취지를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장학금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괴산군민장학회는 관내 중·고 미래인재 장학금 지원, 괴산고 심화학습 및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 괴산행복교육지구 운영 등 지역 우수 인재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