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이 올해 연말과 2026년 새해에 1500평 규모의 인천 상상플랫폼(실내)에서 크리스마스 및 신년 특집으로 개최된다.
한국빈티지문화협회(협회장 박지상)와 마켓키지(대표 최성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마켓은 2025년 12월 27~28일(1차), 2026년 1월 3~4일(2차) 총 4일간 개최되며,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롯데뮤지엄, 소속(sosok)이 협찬한다.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은 상상플랫폼 전체 1,500평 공간에서 총 160개 이상의 빈티지·앤틱·세컨핸드·핸드메이드·플라워·F&B 브랜드가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는 높이 10m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이 설치되어 무료 스냅 촬영 이벤트도 진행되며, 팝재즈 공연 프로그램 및 2026 신년 소원 접시 만들기,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양말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새해 행운과 소망을 기원하는 특별福존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신년 운세를 점쳐보는 타로 체험과 방문객 이름에 좋은 의미와 복을 담아 현장에서 직접 써주는 혁필화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마켓 기간 내 총 400만 원 상당의 롯데백화점 상품권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 100만 원 규모의 행운권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1등(50만 원)을 포함해 총 40명의 당첨자를 추첨한다.
마켓 총괄 마켓키지 최성실 대표(글로리)는 "유럽서나 볼 수 있었던 빈티지 마켓 풍경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콘셉트를 접목하여, 1,500평 규모의 공간을 이색적인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모든 부스 및 집기를 친환경 목재와 재사용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물로 제작하여, 폐기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진정한 의미의 제로 웨이스트 마켓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빈티지문화협회 박지상 협회장은 "연말연시 특집으로 개최되는 제12회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은 크리스마스 시즌 관광 수요와 새해 연휴 방문객을 동시에 아우르는 인천의 대표적 계절형 축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상상플랫폼 인근 개항장·월미도·차이나타운 등의 관광지와도 연계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의 자세한 행사 정보와 참여 브랜드 소개는 오슬로우 마켓과 마켓키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빈티지문화협회는 현재 약 200명의 회원과 함께 빈티지 문화 확산을 위한 전시·교육·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슬로우 빈티지 마켓을 통해 인천 원도심 활성화와 빈티지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