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뉴스) 주영곤 기자 = 울산 북구 농소중학교(교장 최현우)는 지난 11일 총동문회(회장 장덕진)에서 학교발전기금 3천2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농소중 총동문회는 해마다 발전기금을 모교에 전달하며, 모범 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후배들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최현우 교장, 손덕제 교감, 장덕진 총동문회장, 최석창 사무국장, 김준현 고문이 참석했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올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따라 개축된 농소중의 역사관 구축과 현판을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역사관은 농소중의 지난 70여 년간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하고 학교를 빛낸 동문들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장덕진 회장은 "70여 년 동안 지역사회의 중심에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농소중의 역사관 구축을 위해 지원하게 돼 동문과 후배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후배들의 도약하는 미래를 위해 총동문회의 역할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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